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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유해성

언론보도 액상 전자담배, 애매한 중단 권고…소매점 "다 죽을 판", 소비자 "뭘 피해야"

  • 2019-10-29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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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361206622657840&mediaCodeNo=257&OutLnkChk=Y

 

GS25등 편의점들은 가향 액상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젊은층을 중심으로 중증 폐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정부가 즉각 중단할 것을 권고했지만 시중에서의 불만과 혼란은 여전하다.


전자담배만을 판매하는 소규모 판매점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매출이 반토막으로 급감하면서 자칫 가게 문을 닫아야할 지 모른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액상형 전자담배 소비자들도 혼란스럽다. 어떤 성분을 피해야 하는지,
어떤 제품을 피해야 하는지 좀 더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28일 한국전자담배협회 등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질병관리본부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한 후 소매점들의 매출은 거의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이날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액상형 전자담배는 7월 430만포드(액상용기 단위)가 팔렸지만 8월 270만포드, 9월 280만포드로 판매량이 둔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보건복지부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아예 중단하도록 강력하게 권고한 이후 매출 감소는 더 가파르다.
이전에 구입한 액상형 전자담배를 환불해 달라는 소비자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김도환 한국전자담배협회장은 이날 “일부 소매점에서는 매출이 한 달 이상 감소하면서 어쩔 수 없이 직원을 해고하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며
“점주 홀로 근무해도 생계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를 걱정하는 곳도 많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이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하고 나서면서 소매점들의 시름은 더 깊어지고 있다.
아직 액상형 전자담배의 어떤 성분이 유해한 것인지조차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전체 제품에 대한 판매 중단을 권고하고 판매 중지까지 이어지며
정식으로 수입해 허가를 받은 제품마저도 모두 중증 폐질환을 일으키는 제품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자들이 모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내가 사용하는 제품도 사용을 중단해야 하느냐`는 질문이 올라오고 있다.
특히 정부가 판매를 허가해놓고 갑자기 모든 제품을 쓰지 말라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전자담배를 1년 이상 사용해 온 김 모(36) 씨는 “문제가 되는 성분이 분명히 따로 있을텐데 그것을 알려주지 않으니 답답하다”며
“담배라는 걸 중단하란다고 바로 끊을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 건강을 빌미로 사용자는 고려하지 않고 정부만 일을 편히 하려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이러다보니 일부 사용자 사이에서는 액상형 전자담배에 붙는 세금을 늘리기 위해 정부가 공포를 조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도 쏟아진다.
현재 담배 잎에서 추출한 물질만 담배로 규정해 세금을 부과하는데,
복지부가 앞으로는 줄기와 잎 등에서 추출한 물질도 담배로 규정해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

 

소매점들의 고사 위기와 소비자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보건당국의 보다 빠른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사실상 중증 폐질환의 원인으로 대마 유래 성분인 THC와 비타민E가 변형된 비타민E 아세테이트 등의 물질을 꼽고 있다.
현재 복지부는 액상형 전자담배의 유해성분 분석을 진행 중이며 11월 말 이전에 이를 발표할 계획이다.


그러나 액상형 전자담배의 유해성분과 중증 폐질환과의 연관성 연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 권고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있다.
김도환 회장은 “국내에서는 이미 액상형 전자담배 성분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었다”며
“그 연구를 다시 진행한다는 것이 의문이나 차라리 명확한 결과를 내놓아 마치 모든 전자담배가 문제인 것 같은 인식을 사라지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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