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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왜 터지나 했더니…저가 중국산 배터리 탓

  • 2015-01-16 09: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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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배터리(리튬이온전지)가 새 전지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나 정작 이 시장은 중국이 독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전자담배 배터리시장은 담배값 인상으로 작년 12월 한 달에만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급증했다.

G마켓의 전자담배 매출은 작년 12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무려 16배 신장했고,11번가 역시 전자담배 및 금연보조용품 매출이 10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도 마찬가지다. 작년부터 현재까지 관련 제품 판매가 9배 이상 증가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이 시장은 중국 독무대다.

국내 기업은 최근 사업을 시작한 아이다코리아 이외에 거의 전무하다.

전자담배를 처음 시장에 내놓은 중국이 시장을 선점한 이유도 있지만, 제조단가가 싸 국내 기업은 엄두를 못 내고 있는 상황이다.

전자담배 판매사 한 관계자는 "중국산 전자담배 배터리 완성품 하나가 싼 것은 3000원, 비싼 것은 8000원 정도"라며

"국내업체는 가격 경쟁력이 없어 아예 손도 못 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013년 말 서울시내 전자담배 판매회사는 총 144곳 중 단 한 곳을 제외하면 대부분 중국산"이라고 말했다.

 

전자담배 업계는 리튬 전지의 경우 규격에 맞는 전용 충전기를 사용하면 안전하다고 보지만,

정작 국내 기업이 배터리생산에 뛰어들지 않아 안전검증이 된 국산 배터리와 전용 충전기가 시중에 거의 없는 것이다.

최근 국산 전자담배 배터리를 도입한 ‘아이다 코리아’ 관계자는 "기초적인 품질검사도 거치지 않은 채 수입된 전자담배 배터리가 시중에 많다"면서 "

배터리에 과부하가 걸리면 자동으로 꺼지는 ‘PCM보호회로’를 넣는 등 안전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 리튬이온 등 2차 전지 생산기업이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전자담배 시장이 커졌고, 미래 발전가능성도 높다는 것을 알지만 당분간 사업계획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얼마나 더 커질지 알 수 없는 전자담배 배터리 시장은 당분간 중국 기업의 독주가 지속될 전망이다.

에너지경제 조성준 기자


▼▼에너지경제 에 게시된 아이다 전자담배 뉴스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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